2017 서울거리예술축제 '도시의 흔적' 공연 후기- 테릴 랭귀도신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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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0-25 16:05 조회6,8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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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흔적들은 프랑스 극단 G,비스타키의 뛰어난 현대 무용수들이 선보인 거리공연인데요.
G. 비스타키는 일상의 오브제를 예술적 상상력의 도구로 승화시키는 유별난 공동체라고 합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테릴은, 이런 G. 비스타키의 가능성을 보고 프랑스 공연에서부터
지속적으로 랭귀도신 기와를 협찬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거리예술축제에서 선보인 도시의 흔적들은
배우들이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그들 주변에 존재하는 것들과
상호작용하며 진행된 엉뚱한 서커스 작품으로
테릴 기와, 여성용 핸드백 등을 가지고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보여준
비현실적인 퍼포먼스는 서울 거리 곳곳에 생소한 흔적들을 남겨놓았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거 현경채님 >
무대전환을 하듯, 장소를 옮기다가 미술 세트로
테릴 기와를 이용한 공연을 감상하게 되는데,
마치 도미노가 움직는 모습이나 땅에서 지진이 일어나는 모습들을 생각나게 하였답니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극단 G,비스타키 극단이 만들어낸
멋들어진 향연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공연이 마무리되고 커튼콜을 칠 때에는 공연 중 부서진 기와는 기념으로 가지고가
인테리어로 활용하라는 유쾌한 농담까지 들을 수 있었답니다 :)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에서 선보였던 도시의 흔적들 무대는
그 어떤 무대들보다 더욱 인상 깊었던 무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섬세한 장치들을 활용하여 단순한 기왓장을 현대미술의 경지로
승화 시켜 많은 분들에게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네요!
이와 더불어 테릴의 랭귀도신 기와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를 바래봅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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