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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기와의 종류,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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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8-28 14:50 조회13,9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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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주 수요일 건축 정보로 찾아오는 씨티코리아입니다.
오늘은 2014년부터 지정된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날'인데요.
때마침 오늘, 많은 분들께서 기다리셨던 '군함도'라는 영화의 개봉날이기도 합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보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된 영화되어 더욱 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역사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문화의 날로 지정 된 만큼, 또한 군함도라는 영화가 개봉 된 만큼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자 군함도라는 영화에도 관심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오늘 씨티코리아에서는 역사와 관련된 영화가 개봉되었음과 동시에
낙랑시대부터 이어져온 전통기와에 대한 종류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어떠한 전통기와들이 존재하는지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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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수기와

특수기와는 특별한 쓰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통기와라고 할 수 있는데요.
먼저 창덕궁 대조전이나 창경궁 통명전, 경복궁 교태전 등과 같은 용마루가 없는 지붕에서
용마루 부분에 양쪽을 넘어가는 특수한 모양을 기와를 사용하였는데 
이를 곡와라고 하며 드물게는 궁와라고도 합니다.

특수기와에는 담장용, 배수로용, 전탑용, 기단용, 장식용, 무덤용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개 완제품인 암, 수키와 막새를 그대로 이용하거나 그 일부가 변횡된 파손품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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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와




평와는 상와라고도 하며 가장 기본이 되는 기와라고 하며
평와는 다시금 암키와와 수키와로 나뉜다고 합니다.
암키와의 경우 통상 바닥기와라고 하며, 지붕 바닥면에 제일 까는 기와입니다.
기와의 크기는 건물 규모에 따라 다양하지만, 지금 생산되는 기와는 대중소 세단계로 구분되어 있다고 하네요.

수키와는 암키와 위에 올라가는 반원 기와로 두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수키와는 기와 뒤쪽에 미구라고 턱이 있어 기와가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를 미구기와라고 하며, 미구엔 배수 흠이 파여져 있어
지금은 사용되지 않으며  그 대신 앞쪽은 넓고 뒤쪽은 좁게 하여 사다리꼴로 만들어진 수키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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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막새기와 




막새는 목조건축 지붕의 기왓골 끝에 사용되었던 기와를 말하는데요.
암키와의 끝에 장방형의 드림새가 부착되어  무늬가 새겨져 있는 기와로 때로는 당초와 여막사 등으로 불립니다. 
목조기와집의 추녀 끝인 기왓골의 맨 끝에 얹어져있기 때문에 흘러내리는 눈과 빗물의 낙수를 돕는다고 하네요.

형태에 따라 드림새의 너비와  암키 두께는 거의 같으며, 막새 뒷면과 암키의 앞끝이 서로 연결될 때 
일직선상으로 결합되어 드림새의 턱면이 별도로 튀어나오지 않는 무퇴식과, 
드림새의 폭이 암키와 두께보다 두꺼워 막새의 뒷면 상단과 암키 앞끝이 서로 연결될 때 직각으로 접합되어 
드림새의 턱면이 아래로 튀어나오게 되는 유퇴식, 이렇게 두 종류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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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식기와





주로 지붕마루나 기와가 서로 만나는 부분 등에서 마감을 깔끔하게 하고
상징성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전통기와 장식기와라고 하네요.
용마루 양쪽에는 새 꼬리 모양의 장식기와가 올라가는 이를 치미라고 하며
고려 후기 이후로는 용머리 모양의 장식인 취두를 올렸다고 합니다.

치미가 용머리 모양의 취두로 바뀐 것은 풍수지리사상의 영향으로 추정되는데
용두, 현어와 더불어 화마를 막아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사용된 장식기와입니다.
내림마루 끝에는 여러 적새, 귀면, 머거불과 같은 여러 장식기와 들이 사용되며,
머거불 위에는 암막새를 덮어 높은 것과 같은 드림새의 장식기와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기와는 가옥의 지붕을 덮는 옥개용의 건축부재를 말합니다.
양질의 점토를 재료로 모골 및 와범 등의 제작틀을 사용하여 일정한 모양으로 
만든 다음 가마에서 높은 온도로 구워 제작한다고 하는데요. 
원래 목조건물에는 이엉이나 볏짚과 같은 식물성 부재가 사용되었지만 내구력이 약해
방수효과와 강도가 높은 점토소성품인 기와가 출현하게 쓰이게 됐다고 합니다.
기와는 지금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는 지붕자재인데요.
전통기와 외에 다양한 기와도 함께 알아보시고, 관심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다음 시간에도 더욱 알찬 건축정보를 들고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씨티코리아에서 알려드린 전통기와 종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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