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씨티코리아 인사드립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진이나, 화재 등으로

주택을 시공하기 전 안전 부분에 있어서 꼼꼼하게 체크하려고 하시는

건축주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보다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 재난 유형별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과연 어떤 방법들을 확인해야 할까요?

①화재

- 불연재의 종류 파악하기

불연재는 불에 타지 않는 재료를 뜻하며 난연 1급에 해당을 하는데요.

한국산업규격 건축 재료의 불연성 시험 방법에 따른 결과 가열시험을 개시 후

20분간 가열로 내의 최고 온도가 최종 평형 온도를 20K 초과 상승하지 않아야 하고,

가열 종료 후 시험 체의 질량 감소율이 30% 이하 여야 합니다.

불연재의 대표적으로는 콘크리트나, 벽돌, 기와, 알루미늄, 유리 등이 있습니다. 

- 외단열 미장 마감하는 경우에는?

미네랄울(불연재)나, PF보드(준불연재) 등 외단열 시공이 가능한 

불연 단열재를 쓰는 방법이 있으나 아직은 대부분 비드법보온판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드법보온판은 휨이나 들뜸이 없도록 6주 이상

숙성된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현장에서 접착 모르타르는 

단열재 면의 40% 이상, 테두리는 5cm 이상 물러 밀착해서 시공해야 합니다.

미장면과 메쉬의 총 두께도 최소 5mm 이상 되어야 강도가 높으며,

회재 시 불길이 번지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 소화기 갯수 확인하기

보통 가정에서 소화기를 몇 개 두어야 할지 고민이 되실 텐데요.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수량과 위치 등이

정해지고 있으며, 소화기는 각 층마다 설치할 수 있지만 소형 소화기의 경우

20m 이내로 배치하셔야 합니다.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각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설치하고, 최상층의 천장에도 설치하셔야 합니다.

②지진

- 지진에 안전한 땅인지 확인하기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가장 첫 번째로 확인해야 할 부분은 바로 지진에

안전한 땅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갯벌이나, 백사장 혹은 매립지와

성토되어 약한 지반은 가급적 피해주시는 것이 좋고 최근 지진이 많이

발생했었던 포항, 경주 쪽에 집을 지으려고 하신다면 설계 전 지반의

특성을 꼼꼼하게 확인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내진설계 기준 확인하기

내진설계는 건축물이 지진력에 저항할 수 있도록 구조 자체를 튼튼하게

설계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지진하중에 저항할 수 있는

구조물 단면을 확보해야 하며, 지진이나 사고 발생 후에 구조물이 안정성을

유지하고 건축물의 기능을 얼마나 유지하는지가 관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진설계는 건축법 제48조(구조내력), 지진, 화산재해, 대책법 제14조인

(내진설계 기준의 설정)에 볍령 근거해 건축법에 따른 건축물 등 30개

시설물에 대해 내진설계 기준을 정해 왔었지만, 2016년부터는

2층 이상 건물이나 면적 500㎡ 이상의 건축물로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 기존 주택 건물의 내진 보강 방법

건물의 내진 보강은 건축공법, 구조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힘을 받는 기존 벽체와 기둥을 보강하거나

구조용 합판, 벽, 기둥 등을 새로 추가해 건물의 내 진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건축구조기술사, 내진 보강 전문 업체에 의뢰해 내진 성능 평가부터,

보강 시공까지 맡길 수 있으며 기존 건축물 내진 보강시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정부 지원 사업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③ 풍수해

- 피뢰침 설치하기

낙뢰는 풍수해와 때어 놓기 어려운 현상 중 하나인데요.

단독주택의 경우 피뢰침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한적한 교외라든지,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전원주택은 인접한 고층건물이 없기 때문에

화재나, 전자제품 파손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피뢰침 설치와 점검이 필요합니다.

- 창호 피해 줄이기 

지나치게 큰 창문보다는 적절한 크기에 내풍압 설계가 적용된

프로파일의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으며 창호에 강화유리와,

프레임 보강재를 사용하면 강풍 내구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기존 창호에는 외부 덧문이나 셔터 등을 설치하면 강풍이 불었을 때

훨씬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한 재난 유형별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재난 발생 시 많은 피해를 줄이려면 보다 꼼꼼하게 체크하는 게 중요하듯이

확인해보시고 안전한 보금자리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씨티코리아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