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과 인테리어 마감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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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5-10 14:52 조회13,2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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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씨티코리아 인사드립니다. 5월의 첫째 주!
새로운 달을 맞이하며 또다시 새로운 건축 정보를 가지고 돌아왔는데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층간 소음과 건축 인테리어 마감재, 특히 방음재입니다.
이 좁은 나라의 땅 위에 건물은 자꾸만 세워지면서,
과거 단독 주택이나 빌라 같은 경우보다 현재는 점점 고층의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이 늘어나는 경향입니다. 더욱 옹기종기 모여살게 되는 거지요.
공동 주택 위주의 주거 생활 공간이 늘어나는 만큼
예민한 서로를 위해 층간 소음을 방지하는 방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방음 자재들이 있는지 다 같이 한 번 알아볼까요~?
- 층간 소음의 의미와 기준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공동주택 층간 소음 기준에 관한 규칙’이 발표됐습니다.
이 규칙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만든 것으로 위층, 아래층, 옆집 등과
소음으로 인해 갈등을 빚을 때 그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게 된거죠.
층간 소음은 ‘직접 충격소음’과 ‘공기 전달 소음’, 이렇게 둘로 나뉘는데요.
직접 충격소음이란 벽이나 바닥 등에 직접적으로 충격이 가해져 발생하는 소리입니다.
공기 전달 소음이란 TV나 악기 소리가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소리를 말합니다.
직접 충격소음은 ‘1분 등가소음도(Leq)’가Leq)’가 주간 43dB(데시벨), 야간 38㏈를 넘지 않아야 하고,
‘최고 소음도(Lmax)’는Lmax)’는 주간 57㏈, 야간 52㏈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1분 등가소음도란 소음측정기를 들고 1분 동안 잰 평균 소음을 말합니다.
최고 소음 도는 측정 기간에 생긴 소음 중에서 ㏈ 수치가 가장 높은 것입니다.
공기 전달 소음은 5분 동안 등가소음도가 주간 45㏈, 야간 40㏈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공기 전달 소음의 측정 시간이 직접 충격소음의 1분보다
긴 5분인 것은 TV나 악기 소리가 긴 시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연립주택이나 다세대주택 등 아파트에 비해
더 소음이 잘 들리는 곳은 기준 수치에서 각각 5㏈씩 더하면 됩니다.
이 기준치를 세 번 이상 넘기면 기준을 어긴 것으로 판단됩니다.
화장실에서 물 내려가는 소리는 이번 기준에서 빠졌습니다.
이 규칙은 앞으로 이웃 간이나 아파트 관리 사무실에서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할 때 쓰이게 됩니다.
*데시벨(dB) : 사람이 느끼는 음압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의 단위
- 층간 소음 방지 기준
2012년 기준 주택 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각 층 간 바닥 충격음이 경량충격음은 58dB 이하,
중량충격음은 50dB 이하의 구조가 되도록 할 것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국토해양부 장관이 고시하는 방법에 의거하여 바닥충격음을
측정해야 하고, 그 구조에 관하여 지정된 기관으로부터 성능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한편, 2012년 10월 국토해양부는 2014년부터 신축되는 아파트 등
공동 주택은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바닥 시공 기준을 일정 두께와 성능
두 가지 모두 의무적으로 충족시키는 법안을 시행하였습니다.
- 방음재가 충족시켜야 할 요건
이러한 층간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인테리어 마감재 중
방음을 위한 방음재가 거의 필수라고 볼 수 있는데요.
방음재는 소음 차단뿐만 아니라 결로 방지, 습기 차단, 바닥 단열로
곰팡이까지 방지해주어 에너지 절약과 동시에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차음성 : 경량, 중량, 충격음에 우수함 발휘
흡음성 : 충격음에 대한 확실한 흡수력 유지
탄성 : 하중에 대한 완벽한 복원력 유지
방수성 : 시공 시 기포 콘크리트 침투가 불가능하며 완벽하게 밀착되어 균열 방지
경화성 : 난방으로 인한 온도 변화에 따른 모재의 경화 현상 발생 방지
이 외에도 밀착성, 균일성, 시공성 등이 있습니다.
- 방음재의 종류
폴리우레탄
폴리우레탄은 방음실을 만들 때 쓰이는 가장 흔한 제품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방음을 위해 계란 판을 쓰는 경우 본 적 있으시죠?
계란 판의 소재가 바로 폴리우레탄이기 때문입니다.
면적이 넓어 광범위하게 방음할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해
효율적인 가성비로 많이 사용하는 자재입니다.
폴리에스더
폴리에스더는 섬유의 재질로써 옷을 만들 때도 많이 사용됩니다.
환경친화적인 소재로 신체 접촉에도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고
두께와 밀도 조절도 가능하여 미관적인 인테리어 마감재로써도 탁월합니다.
내구성이 강하여 일반적인 가구뿐만 아니라 방송국이나
음향 시설이 있는 건물 등에도 방음 공사로 많이 쓰이는 자재입니다.
아트보드
카페같은 곳에서도 볼 수 있는 소재인데요,
폴리에스터 섬유를 압착하여 보드 형태로 만든 섬유 합판으로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가능한 인테리어 마감재입니다.
유연한 기능으로 시공 시에 편리하여, 재료비와 시공비가 절감되는 자재입니다.
글라스 울
유리를 섬유 모양으로 만든 광물 섬유로 고온에 잘 견뎌 불에 잘 타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절연성기 크며, 화학성 내구성이 뛰어나 잘 부식되지 않고
매트 형식의 글라스 울은 방음성이 좋아 흡음재나 보온재로 많이 이용합니다.
압축 복원력이 훌륭하여 운반, 보관이 쉬운 자재입니다.
목모 보드(나무 섬유질)
인체의 건강과 방음을 위해 개발된 목모보드는 무해한 친환경 제품으로
고열 및 고압 충격에 강하고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색상으로 착색도 가능하여 인테리어 효과적으로도 유용한 자재입니다.
타공 흡음판(다중 타공 흡음 확산 판재)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심미성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구멍의 직경과 지름에 따라서 종류가 다양하게 나눠집니다.
뛰어난 흡음성과 난연성 및 내연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녹음실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모습이죠?
시공이 편리하고 인체에 무해한 장점을 가진 자재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층간 소음과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음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생활이니만큼 서로서로 배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미리 양해를 구하고, 먼저 사과한다면
굳이 이웃끼리 얼굴 붉히고 언성을 높일 필요가 없겠지요.
오늘부터 마주친 이웃들과 따뜻한 인사 한 마디씩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씨티코리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층간 소음과 인테리어 마감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자|작성자 C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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